민화: 한국의 전통 그림(동양화) 화가 안성민과 함께 합니다.
수업과정 안내 :
민화는 한국 조선시대 15-19세기 전통 그림으로, 일반 평민들이 즐겨 그리던 그림입니다. 한국에서 독특한 양식으로 발달되었으며, 서민들의 필요에 의해 그려지게 되었습니다. 민화는 서민들에 의해 향유되었으며 그 소재도 우리 일상생활과 관련이 있는 부귀영화와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기복적인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. 또한 일상생활의 재미있고 인간미 넘치는 다양한 소재들을 민화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.
이번 수업을 통해 수강생들은 민화의 독특하며 창조적인 양식을 배우며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. 또한 민화의 선명하고 다양한 색감의 세계를 경험 할 수 있습니다.
이번 수업 과정은 기본적인 민화의 기술과 한국 전통의 색감을 집중적으로 배우게 됩니다.
그림의 복제를 통해 한국 고유의 재료인 붓, 종이 및 잉크를 다루는 기술을 익히게 됩니다.
수업 계획 :
수강생들은 선생님이 제시하는 한국 전통의 그림 중 두개의 그림을 선택하여 복제(전이모사)를 통해 민화의 기본을 익히게 됩니다.
대표적인 그림들을 복제함으로써 민화의 기술뿐 아니라 그 안에 담겨진 한국 고유의 전통적인 정신을 배울 수 있습니다.
복제를 통해 민화에 대한 이해와 인식이 생기며, 이것을 바탕으로 수상생들은 자신만의 스타일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.
한국 민화의 색감은 여러겹의 층으로 덧칠을 하여 완성됩니다. 수강생들은 8주에 걸쳐 두개의 그림을 완성하게 될 예정입니다. 처음 3주는 ‘문자도’(글자그림)를 다음 5주는 ‘모란도’ 또는 ‘연화도’ 중 한가지를 선택하여 완성하게 됩니다.